
자동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자리하는 '윈드쉴드' 비와 바람을 가려 주고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 요소죠. 그런데 이것을 통째로 없애 버린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앞유리가 없는 차량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바람을 그대로 맞는다 윈드쉴드 없는 자동차의 세계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운전 자체를 경험으로 만드는” 극단적인 자동차들. 대표적으로 Ferrari Monza SP2 같은 모델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차량들은 보통 바르케타(Barchetta) 스타일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도 극히 일부만 생산되는 초희귀 모델들이다. Ferrari Monza SP1 166MM을 포함해 1950년 전성기를 구가하던 차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현대적 감성의 하이퍼카입니다. '버추얼 윈드 실드'라는 신기술이 적용되어 윈드쉴드 없이도 운전석 내부 공기 흐름을 다스리기 위해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앞쪽에 페어링 기능이 달려 있습니다. 몬자 SP1은 싱글 시트로 출시된 모델이며 바람을 그대로 맞는 경험 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대부분 컬렉터, 억만장자, 그리고 브랜드 VIP 고객들이다. 유명 오너로는 막스 베르스타펜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슈퍼스타가 있다. Ferrari Monza SP2 페라리 몬자 SP1의 2인승 버전이 바로 SP2입니다. 국내에도 레드 컬러에 블랙 포인트를 더한 몬자 SP2 한 대가 정식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특유의 바르케타 스타일 탓에 국내 안전 규정에 걸려, 일반 도로 위에서는 마주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Ferrari 166 MM Barchetta Ferrari 166 MM Barchetta는 페라리 신화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입니다. 무엇보다 여러 경주대회를 석권하며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페라리의 명성을 알렸다. 페라리 신화의 밑바탕이 된 166의 역사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창업자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의 손에서 시작됐다. 지금의 가치로 따지면 수십억 원이 아니라 수백억 원대 컬렉터 아이템 이라고 생각됩니다. McLaren Elva F1, P1, 세나, 스피드테일에 뒤이어 5번째로 나온 멕라렌 한정판 슈퍼카입니다. 맥라렌 최초의 도로 주행용 오픈탑 스피드스터 모델로, 도로 주행용 차량 가운데 가장 가볍다고 합니다. 가격은 169만달러 한화로 약 25억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AAMS 공기 흐름 시스템을 탑재해 바람을 위로 띄워 얼굴을 지켜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앞유리 없이도 탈 수 있도록 공기를 설계한 차라고 생각됩니다. Aston Martin CC100 애스턴마틴 100주년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차량으로 단 2대만 생산되어 애스턴마틴을 아끼는 고객들에게 판매됐습니다. 1명은 개인 소장용으로 간직하려고 사들였으며, 나머지 1명은 도로 주행을 목적으로 공도용 승인을 받으려 구입했다고 합니다. Aston Martin V12 Speedster Aston Martin V12 Speedster 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입니다. 통틀어 88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이며, 95만 달러 한화로 약 12억 3천 3백만원에 판매된 차량입니다. 좌석 뒤편에는 헬멧을 넣어 둘 수 있는 수납함과 글로브 박스 자리에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 가방이 마련돼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따로 나뉜 전투기 스타일 구조 이건 차가 아니라 거의 “예술 작품”이다. Lamborghini Aventador J 아벤타도르 J는 람보르기니 DNA를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고 차체가 가장 낮으며 루프와 윈드스크린이 없는 형태의 완전 오픈형 로드스터이다. 첨단 탄소섬유 소재의 모노코크 바디를 한층 폭넓게 적용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을 2시트로 완벽히 갈라놓는 등 차체 프레임을 다시 설계해 섀시 강성과 뛰어난 주행성능, 안정성은 강화됐습다. 전 세계 단 한대만 만들어졌으며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탄생됐습니다. 가격은 약 330억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Lamborghini SC20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아벤타도르 SVJ 기반의 또 다른 원오프 모델입니다. 아벤타도르 J와 마찬가지로 오픈탑 스피드스터이며, 고객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되었습니다. 차량은 단 1대만 만들어졌으며 엔진은 아벤타도르 SVJ와 동일합니다. Mercedes-Benz SLR McLaren Stirling Moss 이 차량의 이름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설적인 레이서 스털링 모스의 이름에서 따온 SLR의 파생형 모델입니다. 또한 윈드쉴드가 없는 이 장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디자인을 빚어낸 인물은 한국인 디자이너 '윤일헌'입니다. 앞유리가 없다는 단점을 메우고자 공기역학 설계가 적용되었고, 실내로 바람이 들이치지는 않지만 고속주행 시에는 헬멧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털링 모스 에디션은 2009년에 나와 722 S 로드스터의 정확히 절반인 75대만 한정으로 판매되었으며 약 13억(120만 달러)에 이른다. 국내에도 1대가 들어와 있다. 칸예 웨스트 와 버질 아블로 가 2009년 칸 영화제에 타고 등장한 차다. 이 차량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실용성 0, 감성 100” 윈드쉴드 없는 자동차는 불편하다. 비 오면 맞고, 벌레도 맞고, 바람도 그대로 맞는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이 차를 사는 이유는 단 하나. “운전이 아니라 경험을 사는 것” 그리고 이 경험은 돈으로도 쉽사리 살 수 없는 영역이다. “자동차는 그저 이동수단에 불과할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이미 이 차들을 이해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2026-04-03T03:0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