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상위 하이퍼카, 아우디 누볼라리 플랫폼으로 나올까

포르쉐 911 상위 하이퍼카, 아우디 누볼라리 플랫폼으로 나올까

911보다 윗급에 자리할 신형 플래그십 모델을 포르쉐가 개발 중인데, 여기에 아우디 누볼라리의 플랫폼이 쓰일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차량 플랫폼을 완전히 새로 만들려면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폭스바겐 그룹 차량의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911 위쪽으로 라인업을 넓힌다는 이야기의 근거는 포르쉐 최고 경영자가 최근 내놓은 라인업 확장 계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 초 그는 지금 팔고 있는 2도어 스포츠카보다 위에 놓일 신규 모델과 파생 라인업을 검토 중이라는 계획을 내놓았거든요.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차가 바로 아우디의 신형 슈퍼카 누볼라리입니다. 엔진은 4.0리터 V8에 전기모터 3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고, 합산 출력은 1,001마력에 이릅니다. 이런 기반 위에서 포르쉐의 새 슈퍼카 라인업이 설계된다면 슈퍼카급을 넘어 하이퍼카 급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자동차 팬들이 반길 만한 이야기도 하나 더 들려옵니다. 918 스파이더 후속 모델이 순수 전기 모델로 나올 수도 있다던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값비싼 슈퍼카, 하이퍼카 시장의 수요층은 내연기관을 매우 선호하니까요. 정확한 로드맵이 정해진 것은 아직 아닙니다. 다만 아우디와 포르쉐가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점은 기정사실로 굳어진 모습이죠. 번외로 덧붙이자면, 순수 전기 718 박스터와 카이맨도 아우디 콘셉트 C 양산형 모델의 형제 차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확실하고 정확한 내용은 오는 10월 7일 주주 총회에서 제품 로드맵이 공개될 때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쉐가 과연 어떤 모델들을 내세워 라인업을 다시 짤지 기대가 되네요. ---

2026-09-01T03:0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