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여러 차레 미뤄지던 테슬라 로드스터가 9년 만에 드디어 공개될 확률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2020년 고객 인도를 목표로 했던 차량이지만 계속 연기되며 현재 2026년까지도 실제 양산차가 등장하지 않고 있는 모델인 만큼 이번에는 진짜 공개가 될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기술 산업 전문 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이란 곳을 통해 '로이터'가 보도하면서 밝혀졌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달 공개 행사에서 스페이스 X와 협업하여 개발한 '냉 가스 역 추진기'를 장착한 로드스터의 시연도 예정되어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냉 가스 역 추진기'를 장착하여 시연을 한다면 공중 부양 시연을 할 수도 있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실제 양산 모델까지 적용되지는 않은 전망입니다. 냉각 가스 분출 장치가 강력한 소음과 고압 분출이 발생하여 보행자 보호 기준과 각국 안전 규제에 통과하기가 사실상 힘들어 상징적인 시연용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로백 1.9초와 1,000km 주행거리를 내세웠지만 실제로 양산되는 모델은 어떠한 성능일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첫 공개 당시 5만 달러의 계약금을 걸어두고 9년 동안 실차를 구경조차 못한 계약자들은 이번에도 실차의 공개가 지연된다면 많이 실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공개 당시 테슬라가 예고한 기본 가격은 20만 달러(당시 기준 약 2억 7천만 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배터리 생산 단가 등 많은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제 출시할 때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처음 테슬라 로드스터가 공개되었을 당시와는 다르게 초고성능 전기차 시장은 이미 경쟁자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나 예약 고객들은 9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라는 이미지는 충분히 고객들에게 각인은 되었지만 그동안 출시가 연기되었던 기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와 경쟁자들 사이에서 성공을 하려면 테슬라 로드스터는 분명 우리의 기대보다 혁신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
2026-08-19T03:0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