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드롭테일 아카디아 베일 벗다, 593마력의 초호화 자동차

롤스로이스 드롭테일 아카디아 베일 벗다, 593마력의 초호화 자동차

반갑습니다. 초호화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400억 원짜리 신차 '아카디아 드롭테일'을 선보였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이번에 공개된 '아카디아'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지상의 천국'을 뜻하며, 롤스로이스 드롭테일은 전 세계에서 단 4명만을 위해 만들어지는 차량으로, 앞서 2023년에는 '라 로즈 누아르'와 '애머시스트'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세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아카디아 드롭테일은 의뢰인의 요구를 고스란히 담아낸 2인승 로드스터로, 4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아카디아 드롭테일은 6.6L 트윈터보 V12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593마력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이릅니다. 디자인에는 의뢰인의 취향이 빠짐없이 녹아 있습니다. 고객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영국, 베트남 등지의 열대 정원과 건축물, 그리고 요트의 감성을 담아내길 원했으며, 컨버터블 루프 대신 분리할 수 있는 가벼운 패널을 채택했습니다. 제작자 측은 이것이 고객이 주로 덥고 습한 날씨보다는 온화하고 비가 잘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 차를 운행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는 롤스로이스가 직접 디자인한 시계가 자리하는데, 지금껏 개발한 부품 가운데 가장 복잡한 구성을 지녀 연구에만 2년, 조립에 5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실내외 우드는 고객 자택에 놓인 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 목재를 사용했습니다. 제작사는 "서로 맞물리는 나뭇결 패턴 덕에 시각적인 흥미를 자아내며 풍부한 질감을 지녔다. 이 나뭇결은 롤스로이스에 쓰인 종류 가운데 가장 가늘어 디자이너들이 이 소재를 다루고 건조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롤스로이스 전문가들은 이 차의 수명 동안 단 한 차례만 칠하면 되는 비스포크 래커를 실외 우드 표면 보호를 위해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복잡한 실내 곡률에 맞춰 우드를 입히기 위해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완전히 새로운 하부 구조를 고안해 냈습니다. 우드를 적용할 수 있는 단단한 베이스를 개발하는 데에는 F1 모터 레이싱에 쓰이는 탄소 섬유 레이어링 기술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차량의 메인 컬러인 화이트에는 알루미늄과 유리 입자가 더해졌으며, 윗면에는 강렬한 메탈릭 비스포크 실버 색상이 적용되었습니다. 롤스로이스 드롭테일 아카디아의 판매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3000만 달러(한화 약 40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상으로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2024-03-05T03:00:00+00:00